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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뇽의 공식 일러스트

#0148

신뇽

Gen I

드래곤포켓몬

드래곤

도감 정보·X

수정 같은 구슬에는 날씨를 자유롭게 조종하는 능력이 담겨 있는 듯하다.

키
4 m
몸무게
16.5 kg
기초 경험치
147
성장 속도
느림
포획률

45/255보통

친밀도

35/255

종족값

HP61공격84방어65스피드70특방70특공70
HP
61
공격★
84
방어
65
스피드
70
특방
70
특공
70

합계 420

보통

획득 노력치 +2 공격

실능치 범위 (개체값 0–31·노력치 0–252·성격 보정 포함)

최소최대
HP121168
공격80149
방어63128
스피드67134
특방67134
특공67134
합계465847

신뇽 소개

미뇽과 망나뇽 사이에는 길이 네 미터, 무게 16,5킬로그램인 뱀이 있다. 이 수치는 두 번쯤 확인해 볼 만하다. 길이 네 미터에 중형견 정도의 무게, 다리도 없고 눈에 보이는 날개도 없으며 땅에 몸을 붙잡아 둘 만한 것도 없는 길쭉하고 거의 속이 빈 몸이다.

이 포켓몬을 규정하는 건 세 개의 수정 구슬이다. 하나는 머리 아래에, 두 개는 꼬리에 달려 있으며, 몸 안에 모은 에너지를 이 구슬을 통해 방출한다. 이 포켓몬에 관한 이야기는 전부 여기서 나온다. 에너지를 방출하는 동안 주변 지역의 날씨를 바꾼다는 것. 설명하기 어려운 오라가 몸을 감싼다는 것. 농경 마을 사람들이 예로부터 바로 그 이유로 숭배했고, 지금도 사는 호숫가에서 공물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마지막 설명은 도감 안에서도 드문 편이다. 대부분의 도감 설명은 습성이나 먹이, 영역을 다루지만, 이 설명은 숭배를 다룬다. 신뇽은 야생 동물이라기보다 사람들이 비가 오기를 바라며 물가에 물건을 놓아두는 대상처럼 등장한다.

공식 분류는 단순히 드래곤포켓몬이며, 진화하면서 얻게 되는 비행 타입 없이 순수 드래곤 타입이다. 민물과 땅이 맞닿는 물가에서 산다.

배틀 분석

×2

약점

얼음드래곤페어리
×½

저항

불꽃물전기풀

신뇽 심층 분석

하쿠류, 하얀 용

일본명 ハクリュー는 白竜을 일본식으로 읽은 말로, 하얀 용이라는 뜻이다. 말장난도, 숨은 농담도 없고 그저 묘사일 뿐이다. 날개 달린 박쥐형 유럽 드래곤이 아니라 동양의 용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라는 점과도 잘 맞는다. 뱀 같은 몸, 하나뿐인 뿔, 거의 온화해 보이는 얼굴, 아무것도 밀어 주지 않는데도 공중을 물결치듯 움직이는 모습이다.

영어 이름 Dragonair는 다른 방식으로 지었다. 날개 없이 움직이는 공기를 뜻하는 air와 dragon을 합쳤고, 동시에 ‘우아한’을 뜻하는 debonair처럼 들리기도 한다. 스프라이트가 노리는 분위기가 정확히 그렇다. 프랑스어 이름은 라틴어에서 온 Draco로 단순하다.

미뇽에서 진화하며 생기는 변화는 구체적으로 셀 수 있다. 이마의 진주가 길어져 뿔이 되고, 양옆의 지느러미는 날 수 없는 작은 날개로 바뀌며, 세 개의 수정 구슬이 나타난다. 등과 하체의 하늘색, 흰 배는 이미 이전 단계부터 이어진다.

중간에 놓인 스물다섯 레벨

30레벨과 55레벨 사이의 구간은 1세대 전체에서도 긴 편이며, 성장 속도가 느려서 더 크게 느껴진다. 신뇽을 데리고 플레이하면 진화 후보다 이 모습으로 보내는 시간이 훨씬 길다.

레벨업 기술도 그 시간을 잘 받쳐 주지 못한다. 15레벨의 드래곤테일과 25레벨의 힘껏치기 다음에는 33레벨까지 아쿠아테일을 기다려야 하고, 첫 위력 100의 드래곤 타입 공격인 드래곤다이브는 39레벨에야 나온다. 위력 120의 역린은 67레벨, 용의춤은 60레벨에 등장한다. 진화를 일부러 막지 않는 한 종이 사라진 뒤 각각 다섯 레벨과 더 뒤에 배우는 셈이다. 기술머신 목록은 이 문제를 더 일찍 해결한다. 용의파동, 용성군, 냉동빔, 화염방사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 레벨업이 너무 늦게 주는 부분을 메워 준다.

1레벨부터 알고 있는 전기자석파가 초반에 가장 쓸 만하다. 마비시킨 뒤 드래곤테일로 때리는 루틴은 스무 레벨 동안 계속 통한다.

늦게 도착한 비늘

이상한비늘은 훌륭한 특성이 엉뚱한 포켓몬에게 들어간 경우다. 소지자가 독, 화상, 잠듦, 마비 상태일 때 방어를 올려서 상태 이상을 대하는 일반적인 논리를 뒤집는다. 문제는 계산이다. 배율을 버티려면 HP와 방어의 기본 수치부터 받쳐 줘야 하는데, 61과 65로는 부족하다.

이 특성을 공유하는 밀로틱은 체력이 훨씬 많고 자체 회복기도 있어 이를 활용하기 좋다. 같은 도구를 그 도구를 감당할 수 있는 몸에 올려둔 셈이다. 신뇽은 특성의 재미있는 구조만 남고, 그것을 실제로 활용할 방법은 없다.

중간 진화체답게 중간 진화체 수준의 능력치를 가졌다는 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민물과 바닷물 모두에 사는 또 다른 드래곤인 킹드라는 최종 진화하면서 여기서 아픈 공격 대부분을 막아 주는 복합 타입을 얻는다. 신뇽은 모두가 더 선호하는 무언가의 중간에 놓여 있다는 비교를 짊어진다.

물가에 놓인 공물

날씨를 조종한다는 설정은 단순한 도감 문구가 아니다. 1세대부터 존재했고 모든 도감 설명에서 그대로 이어져 왔는데, 1996년에 등장한 종으로서는 드문 일이다. 표현은 바뀌어도 내용은 같다. 구슬이 에너지를 방출하고, 에너지가 날씨를 바꾸며, 사람들이 그에 감사한다.

게임에서는 이런 신비성이 발견 장소로 옮겨진다. 관동에서는 사파리존에서 대단한낚싯대로, 성도에서는 45번도로와 드래곤 타입 체육관 옆의 용의굴에서, 왕관의 설원에서는 볼레이크호에서 만날 수 있다. 언제나 물가이고, 언제나 외딴곳이며, 통과하는 길에서 마주치는 일은 거의 없다.

TCG 카드

전체 30장 중 18장 표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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