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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다의 공식 일러스트

#0497

샤로다

Gen V

로열포켓몬

풀

도감 정보·X

샤로다의 고상한 눈동자로 쏘아보아도 태연할 정도로 강한 상대에게만 진정한 실력을 발휘한다.

키
3.3 m
몸무게
63 kg
기초 경험치
238
성장 속도
약간 느림
포획률

45/255보통

친밀도

70/255

종족값

HP75공격75방어95스피드113특방95특공75
HP
75
공격
75
방어
95
스피드★
113
특방
95
특공
75

합계 528

높음

획득 노력치 +3 스피드

실능치 범위 (개체값 0–31·노력치 0–252·성격 보정 포함)

최소최대
HP135182
공격72139
방어90161
스피드106181
특방90161
특공72139
합계565963

샤로다 소개

로열포켓몬인 샤로다는 왕관을 쓴 뱀 같은 위풍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몸은 비늘과 잎, 덩굴을 닮은 형태가 어우러져 있으며, 가슴의 어두운 무늬는 유럽의 문장학과 관련된 플뢰르 드 리스를 떠올리게 한다. 작은 사지는 등 뒤로 접혀 있어 권위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다만 뱀의 원초적인 특징도 남아 있어 다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샤로다의 성격은 눈빛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상대에게만 힘을 보여 주며, 한 번 노려보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움직임을 멈출 수 있다. 몸에 축적하는 태양 에너지는 이러한 왕족적인 이미지와 잎의 특징에 잘 어울린다. 잎은 빛을 받도록 적응한 식물을 연상시킨다.

주리비얀에서 시작해 샤비를 거쳐 최종적으로 샤로다에 이르는 진화 계통의 마지막 단계다. 진화해도 타입은 바뀌지 않지만, 이전 형태에 이미 나타나 있던 뱀, 식물, 권위의 조합을 극단까지 밀어붙인다.

배틀 분석

×2

약점

불꽃얼음독비행벌레
×½

저항

물전기풀땅

샤로다 심층 분석

왕권의 상징을 담은 뱀

디자인의 출발점은 녹색 뱀으로, 나무뱀이나 덩굴뱀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 동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몸의 잎과 넓은 목, 꼿꼿한 자세가 파충류를 권위의 상징으로 바꿔 놓는다. 가슴의 무늬는 유럽 귀족의 상징으로 자주 쓰인 플뢰르 드 리스를 떠올리게 하며, 식물 형태는 르네상스 장식에서 볼 수 있는 아칸서스 문양도 연상시킨다.

흰 얼굴과 붉은 눈, 몸 뒤로 감춘 작은 손은 거리감과 지배력을 전달한다. 상대를 마비시키는 눈빛은 ‘뱀의 왕’과 관련된 전설 속 생물인 바실리스크와도 이어진다. 도감 설명에서 언급되는 태양 에너지는 군주라는 해석을 더욱 강화한다. 샤로다의 힘은 무력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통제력과 존재감으로 드러난다.

뱀과 지위를 섞은 이름

Serperior는 serpent와 superior를 분명하게 결합한 이름이며, emperor의 울림도 어느 정도 느껴진다. 일본어 이름인 ジャローダ —Jalorda—는 일본어 ja, 즉 ‘뱀’을 뜻하는 말과 lord를 합친 것이다. 두 언어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단순한 식물 뱀이 아니라, 다른 존재들보다 높은 위치에 놓인 뱀이라는 뜻이다.

켄 스기모리는 이 계통을 서양 문화와 연결했으며,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주인공 레이디 오스칼의 영향을 언급했다. 하나지방 스타팅 포켓몬 가운데 이 계통은 서양적 모티브를 대표하며, 염무왕은 중국풍 배경을, 대검귀는 일본풍 배경을 담당한다. 세 최종 진화형의 종족값 총합은 모두 528이지만, 배틀에서 맡는 역할은 서로 크게 다르다.

평범한 스타팅 포켓몬에서 심술꾸러기의 위협으로

5세대에 등장했을 때 샤로다의 특성은 심록이었고, 특수공격이 75라 공격적인 성능에도 제약이 있었다. 6세대에 심술꾸러기를 얻으면서 이 포켓몬의 대전 평가는 달라졌다. 리프스톰은 강력하지만 큰 페널티가 있는 기술에서, 대미지를 주면서 자신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바뀌었다.

이 변화 덕분에 이후 세대의 싱글 배틀에서 확실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스피드 113으로 많은 상대보다 먼저 압박할 수 있고, 방어와 특수방어가 각각 95라 약점을 찌르지 못하는 일부 공격은 버티며 나올 여지도 있다. 그렇다고 어떤 공격이든 견디는 것은 아니다. 불꽃, 얼음, 벌레, 독, 비행 타입은 자주 마주치는 위협이며, 풀을 반감하는 포켓몬은 도발이나 탁쳐서떨구기, 보조 기술이 없으면 샤로다의 전진을 막을 수 있다.

모험에서 활용하는 방법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심술꾸러기로 특수공격을 올릴 수 있을 때 리프스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전에는 메지컬리프가 안정적인 특수 대미지를 주고, 씨뿌리기는 상대를 서서히 약화시키면서 HP를 회복하게 해 준다. 기가드레인은 필드에 오래 남아야 할 때 더 유용하지만, 위력은 리프스톰보다 낮다.

잎날가르기, 씨폭탄, 탁쳐서떨구기를 이용한 물리형도 가능하지만, 공격이 75라 주력으로 삼기에는 부족하다. 반면 똬리틀기는 여러 능력치를 올려 주므로, 더 오래 버티면서 물리 공격을 하고 뱀다운 모습을 살리고 싶은 형태와 잘 맞는다. 벽, 대타출동, 도발을 활용해 팀을 보조하거나 상대의 교체를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택은 사용할 수 있는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심록이라면 빠른 풀 타입 어태커로 기능하지만, 배틀 중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은 훨씬 떨어진다. 심술꾸러기라면 적중한 리프스톰 하나하나가 다음 턴의 압박을 바꾼다. 상대는 그 강화가 쌓이기 전에 교체를 활용하거나 풀을 반감하는 포켓몬을 내보내려 할 것이다.

TCG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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