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톤 심층 분석
강철로 만든 이름과 꼬리
영어 이름은 steel을 Onix에 붙인 가장 직관적인 조합이다. Onix 자체는 돌인 오닉스에서 나온 이름이다. 일본어 이름인 ハガネール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었지만 재료는 다르다. 鋼(hagane, 「강철」)에 영어 tail, 「꼬리」를 붙였다. 두 이름 모두 같은 사실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말한다. 원래 그 포켓몬에 금속을 덧씌운 것이다.
디자인도 같은 방향으로 이어진다. 롱스톤이 바위를 쌓아 올린 기둥이라면, 강철톤은 그 기둥의 마디를 금속 구체로 바꾸고 턱을 다시 만든 모습이다. 새로운 실루엣을 만든 게 아니라 기존 실루엣을 덮어씌웠다. 게임에서 제시하는 내부 설정인 압력과 열, 땅과 함께 삼킨 철분도 눈에 보이는 모습과 잘 맞는다. 안쪽부터 광물화가 진행된 살아 있는 화석인 셈이다.
메가스톤 하나가 바꾸는 것
강철톤은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메가진화를 얻은 포켓몬 중 하나다. 강철나이트를 지니면 몸이 결정처럼 변하고, 눈 색이 바뀌며, 머리 주변에 떠 있는 판이 생기고, 특성은 모래의힘으로 바뀐다. 두 모습은 포켓몬 도감에서 서로 다른 항목으로 나뉜다.
이 메가진화에서 중요한 점은 강철톤의 정확한 결점을 고쳤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제대로 때리지 못하게 만들던 공격을 올리고, 쓰러지는 원인이던 특수 쪽도 보강한다. 대신 스피드는 건드리지 않았다. 여전히 거의 항상 가장 늦게 움직이며, 방어가 아무리 높아도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다른 금속 벽들과 비교하면
무장조는 방어가 절반이면서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 결정적인 장점은 비행 타입이라 땅 공격을 받지 않고, 더 빠르게 움직인다는 점이다. 보스로라는 공격이 더 높지만 나머지는 더 나쁘고, 바위 타입 때문에 강철톤에게는 없는 문제까지 안고 있다. 둘보다 강철톤이 확실히 앞서는 부분은 두 가지 무효다. 독과 전기 공격을 모두 받지 않으므로, 팀 전체를 쓸어버리는 전기 타입 포켓몬을 멈춰 세울 자리가 된다.
대가는 느리다는 것이다. 스피드 30이면 공격하러 나가는 포켓몬이 아니라 공격을 받아내러 나가는 포켓몬이다.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가장 합리적인 운용은 상대가 뭘 내보낼지 이미 아는 상황에 꺼내 스텔스록을 깔고 다시 빼는 것이다. 오래 남겨 두면 불꽃이나 물 공격 하나에 정리된다.
땅속과 관련된 세부 사항
철뱀포켓몬이라는 분류와 동굴 서식지는 포켓몬 도감에 나오는 지하 1킬로미터의 기록과 잘 맞아떨어진다. 400킬로그램이라 전설의 포켓몬이 아닌 포켓몬 중에서는 만나기만 해도 상당히 무거운 축에 들며, 이 무게는 상대의 체중에 따라 달라지는 기술의 메커니즘에도 영향을 준다.
수컷과 암컷의 차이인 아래턱의 돌기 수는 게임이 단순히 도감 수치로만 남겨 두지 않고 실제 모델에 그려 넣은 드문 성별 차이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