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왕 심층 분석
거북이와 전차
영어 이름은 blast와 tortoise를 합친 것으로, 포격과 거북이라는 디자인을 두 단어로 설명한다. 일본어 이름은 다른 방향이다. カメックス는 亀(kame, 거북이)와 max를 합친 말로, 최상위 모델이라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하나는 무엇을 하는 포켓몬인지 설명하고, 다른 하나는 이전 단계와 비교해 어떤 존재인지 설명한다.
그림에서는 파충류보다 전차에 가깝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설계한 장갑차와 닮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그 장갑차 역시 등껍질의 윤곽을 본뜬 것이었다. 그보다 앞서 캡슐 몬스터즈의 보존 자료에는 스기모리 켄이 그린 「카라바지오」라는 스케치가 등장한다. 이미 이 거북이의 모습이 뚜렷하지만 대포는 없다. 포격은 나중에 추가됐고, 방어적인 동물을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존재로 바꾼 요소다.
한 칸에서 두 칸으로
1세대에서는 특수라는 하나의 수치 85가 공격과 방어를 모두 담당했다. 스탯이 둘로 나뉘면서 특수공격 85와 특수방어 105가 됐고, 변화의 방향은 아주 분명했다. 괜찮은 특수 어태커에서, 공격은 평범하지만 특수공격을 잘 버티는 포켓몬으로 바뀌었다. 이 105는 지금도 가장 높은 수치다.
그 뒤에는 외부에서 붙은 보강이 들어왔다. X·Y의 메가진화는 부족했던 특성을 주고 경쟁전에서 존재할 이유를 만들어줬다. 소드·실드에서는 거다이맥스 형태도 추가됐다. 둘 다 일반 거북왕은 건드리지 않으며, 일반 거북왕은 여전히 예전부터 이어진 530을 그대로 갖고 있다.
느긋하게 운용하기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후반부에 쓰는 포켓몬이다. 가장 빨라도 레벨 36에 등장하고, 레벨 30의 아쿠아테일과 레벨 15의 물의파동이 그나마 괜찮은 기술이며, 하이드로펌프는 49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린 만큼 기술머신이 보충해준다. 냉동빔과 지진은 물타입으로 상대하기 어려운 적을 견제하고, 냉동펀치는 공격 83을 활용하며, 파동탄은 물을 버티는 강철타입과 악타입을 상대할 때 쓸 수 있다.
비슷하게 분배됐지만 더 세게 때리고 약점이 하나뿐인 대짱이와 비교하면, 특수방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에서 밀린다. 라프라스와 비교하면 체력과 기술 범위는 낮지만 방어는 훨씬 높다. 관동의 삼각 구도를 이루는 이웃 리자몽과 비교하면 분배 방향이 정반대다. 한쪽은 스피드와 특수공격으로 살아남고, 이쪽은 죽지 않는 것으로 버틴다.
평행 세계의 역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도 있다.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 거북왕을 리자몽, 이상해꽃과 함께 넣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사쿠라이 마사히로는 세 진화 단계를 모두 보여주기 위해 꼬부기를 선택했다. 대포를 단 거북이는 너무 성장한 형태라는 이유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