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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라치노의 공식 일러스트

#0573

치라치노

Gen V

스카프포켓몬

노말

도감 정보·X

하얀 털은 감촉이 정말 좋다. 먼지나 정전기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

키
0.5 m
몸무게
7.5 kg
기초 경험치
165
성장 속도
빠름
포획률

60/255보통

친밀도

70/255

종족값

HP75공격95방어60스피드115특방60특공65
HP
75
공격
95
방어
60
스피드★
115
특방
60
특공
65

합계 470

높음

획득 노력치 +2 스피드

실능치 범위 (개체값 0–31·노력치 0–252·성격 보정 포함)

최소최대
HP135182
공격90161
방어58123
스피드108183
특방58123
특공63128
합계512900

치라치노 소개

5세대에서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와 함께 등장한 치라치노는 치라미의 진화형이다. 친칠라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크고 하얀 꼬리와 목 주변을 스톨처럼 감싸는 털이 특징이다. 이런 모습 때문에 스카프포켓몬이라는 분류가 붙었으며, 청결과 피부 관리에 관한 설정으로도 이어진다.

포켓몬 도감에서는 몸이 특별한 기름으로 덮여 있다고 설명한다. 털은 먼지를 튕겨 내고 정전기를 막으며, 공격을 흘려 버린다. 이 물질은 둥지를 보호하고, 거친 피부에 효과가 있어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성향도 극단적이라 먼지 한 톨도 견디지 못한다.

형태는 하나뿐이며, 진화 전과 같은 노말 타입을 유지한다. 치라미에게 빛의돌을 사용하면 진화하므로, 작은 설치류가 스카프처럼 털을 두른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는 구조다. 파치리스처럼 전기 타입이거나 반려동물을 연상시키는 다른 설치류와도 외형이 닮았지만, 치라치노의 정체성은 기름진 털과 청결에 대한 집착에 있다.

배틀 분석

×2

약점

격투
×0

무효

고스트

치라치노 심층 분석

특별한 날을 위해 차려입은 친칠라

치라치노의 디자인은 친칠라에서 출발했지만 실제 친칠라를 그대로 재현하려 하지는 않았다. 목 주변을 감싸는 하얀 털은 스톨이나 목도리, 보아를 떠올리게 하고, 털 끝은 매우 공들인 헤어스타일처럼 보인다. 니시다 아쓰코는 삐삐와 픽시를 잇는 조합처럼, 치라치노와 치라미를 보는 즉시 귀엽다고 느끼게 하는 한 쌍으로 디자인했다. 그 결과 진화 후 더 강하거나 공격적인 생물이 되는 대신, 더 단정하고 장식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진화형이 완성됐다.

일본어 이름인 Chillaccino는 ‘친칠라’와 ‘중국 직물’을 합친 말이며, 영어와 한국어 이름도 이 형태를 상당 부분 유지한다. 끝부분의 어감에는 축소형의 뉘앙스도 있다. 털을 덮은 기름은 이 종의 설정을 위한 허구다. 실제 친칠라는 그런 기름을 만들지 않는다. 도감에서는 이 설정을 통해 외형과 행동, 방어 능력을 하나의 특징으로 묶었다.

청결을 방어 수단으로 삼다

도감 설명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일관된 아이디어를 유지해 왔다. 털은 먼지와 정전기를 튕겨 내고, 기름은 공격을 빗나가게 하며, 둥지는 기름막으로 보호된다. 포켓몬스터 썬·문에서는 이 기름이 거친 피부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는 설정이 추가됐고,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는 치라치노가 먼지 한 톨도 견디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공격을 막아 내는 기능과 물질의 미용적 가치를 다시 함께 다룬다.

게임에서의 등장 방식도 바뀌었다.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는 특정 지역과 흔들리는 풀에서 만날 수 있었지만, 이후에는 주로 치라미를 진화시켜 얻는 방식이 됐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는 가라르 지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고,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교환이나 추가 콘텐츠를 통해 데려올 수 있다. 진화 방법은 그대로다. 빛의돌을 사용하면 특정 레벨을 기다릴 필요 없이 치라미가 치라치노로 변한다.

고유기에서 공유 기술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이전에는 찍찍베기가 치라치노의 대표적인 기술이었지만, 알까기를 통해 다른 종에게도 전해 줄 수 있었다. 기술과 습득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이런 독점성은 줄어들었다. 또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는 기술머신으로 탁쳐서떨구기를 가르칠 수 없는 오류가 있었고,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에서 수정됐다.

현재 배틀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필드 정리 기술과 스피드를 보완하는 준비 수단에 접근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치라치노가 등장하는 포맷에서는 순수한 화력만으로 승부할 필요가 없다. 수동적인 상대가 행동을 허용했을 때 등장해 탁쳐서떨구기로 도구를 없애고, 유턴으로 흐름을 유지하며, 연속 기술로 대타출동이나 한 번의 공격만 버티는 방어형 특성을 무너뜨리면 된다.

내주지 않고 활용하는 법

실전에서의 원칙은 간단하다. 치라치노를 강한 물리 어태커 앞에 정면으로 내보내서는 안 된다. 상대를 쓰러뜨린 뒤나 유리한 교대 상황에서, 혹은 수동적인 기술을 강요한 뒤 필드에 내보내야 한다. 공격 95와 스피드 115로 느리고 지친 상대를 압박할 수 있지만, HP 75, 방어 60, 특수방어 60 때문에 실수할 여지는 적다.

테크니션은 위력이 낮은 기술을 강화해 기술 범위를 생각보다 유용하게 만든다. 스킬링크는 연속 기술을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게 해 주며, 결과도 더 일정하다. 탁쳐서떨구기는 도구 의존도가 높은 상대를 상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유턴은 주도권을 유지해 준다. 트리플악셀은 얼음 타입 기술을 여러 번 맞고 싶지 않은 상대를 위협한다. 강철 타입, 선공기 사용자, 접촉을 벌하는 특성이나 도구는 스위퍼를 시도하기 전에 미리 약화해 둬야 한다.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 치라치노는 치라미에게 주어지는 빠르고 화려한 진화형이었다. 세대가 지나도 그 정체성은 유지됐지만, 현재의 가치는 공격을 버텨 내는 데 있지 않다. 적절한 순간에 등장해 실수 없이 움직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TCG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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