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심층 분석
이름 끝에 붙은 스페인어 숫자
세 마리 전설의 새의 영어 이름은 끝에 스페인어 숫자가 붙는다. Articuno는 uno, Zapdos는 dos, 이 녀석은 tres로 끝난다. 앞부분은 molten, 녹아 있는이라는 뜻이다. 일본어에는 이런 말장난이 전혀 없다 — ファイヤー는 「Faiyā」로 읽으며, 영어 fire를 가타카나로 적은 것일 뿐 다른 뜻이나 숨은 농담은 없다. 프랑스어 이름은 다른 방향으로 갔다. Sulfura는 황과 이집트 태양신 라를 합친 이름이다.
디자인은 불사조를 바라보고 있으며, 그 연결은 생물 자체의 설명에도 적혀 있다. 게임 속 전설에 따르면 날갯짓할 때마다 흩뿌리는 불씨가 불타는 새의 신화를 만들어 냈다. 나머지 몸은 크고 평범한 새다 — 불타는 볏, 붉은 다리, 노란 깃털 — 불꽃은 보이는 부분에만 붙어 있다.
세대 사이에서 바뀐 점
1세대에는 특성이 없었기 때문에 두 작품 동안은 그저 능력치 덩어리였다. 프레셔는 3세대에 추가됐고, 불꽃몸은 나중에 숨겨진 특성으로 더해졌다. 상대가 접촉 기술로 공격하는 전투에서는 이쪽이 더 쓸 만하다.
더 큰 변화는 그보다 앞서 있었다. 1세대에는 특수 능력치가 하나뿐이었지만, 둘로 나뉘면서 공격 쪽은 125에 남고 방어 쪽은 85로 떨어졌다. 그 85가 현재 능력치표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두 번째 타격은 필드 함정과 함께 찾아왔다. 스텔스록이 생긴 뒤로 모든 불꽃·비행 타입은 필드에 나올 때 생명력의 절반을 내야 하며, 날개쉬기를 쓰려면 교체를 반복해야 하는 전설 포켓몬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손해를 본다.
배우는 순서
레벨 기술 습득 곡선은 느리고 뒤죽박죽이다. 회오리바람과 울음소리로 시작하고, 불꽃세례는 레벨 5, 날개치기는 레벨 15까지 기다려야 한다. 처음으로 쓸 만한 불꽃 타입 공격은 레벨 30의 불태우기로, 위력은 60이다. 레벨 35의 에어슬래시, 레벨 40의 날개쉬기, 레벨 45의 열풍이 이어진다. 오버히트는 레벨 65가 되어서야 나오며, 위력 140의 물리 기술인 불새는 레벨 70까지 가야 배운다 — 그때는 이미 필요하지 않다.
이 목록에서 특이한 기술은 레벨 25의 원시의힘이다. 바위 타입에 위력 60이다. 다른 불꽃·비행 타입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리자몽이나 파이어로를 상대로는 그렇지 않으면 불편한 교환을 해결해 준다. 레벨 50의 쾌청도 나머지 구성과 잘 맞는다. 햇빛 아래에서는 열풍과 오버히트가 강해지고, 기술머신으로 솔라빔을 넣으면 충전 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라르의 검은 새
두 번째 형태인 「moltres-galar」는 소드·실드의 확장판 왕관의 설원에서 추가됐다. 불꽃을 어둠으로 바꾼 모습이다. 악·비행 타입이며, 검은 몸에 진홍색 장식과 푸른 눈을 지녔다. 관동의 모습과 공유하지 않는 전용 특성과 전용 기술도 갖고 있다. 도감 번호와 전체적인 실루엣을 공유할 뿐, 그 이상은 거의 없다. 불꽃의 새를 찾는 사람이라면 여기서는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