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나이트 심층 분석
화석 이름을 그대로 쓰는 화석
일본어 이름 オムナイト는 ‘ammonite’를 가타카나로 옮긴 뒤 줄인 것이다. 영어 이름 Omanyte도 반대쪽에서 같은 방식을 취해, 박물관 전시물이 아니라 생물처럼 들리도록 어미를 바꿨다. 풀어야 할 말장난이나 숨은 이중 의미는 없다. 암모나이트라서 암모나이트라고 부르는 이름이다.
디자인도 숨길 생각이 없다. 로그 나선 형태의 껍데기, 입구에서 뻗어 나온 촉수, 그 위에 얹힌 눈은 현생 앵무조개를 살아 있는 참고 자료로 삼은, 어느 고생물학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표준적인 복원이다. 유일한 변주는 숫자다. 도감 설명 2곳에서 세고 언급하는 촉수가 10개인데, 실제 앵무조개의 촉수는 수십 개에 가깝고 진짜 암모나이트는 연한 부분이 화석으로 남지 않아 그 구조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달맞이산의 다른 절반
관동에서는 선택지가 둘 중 하나였다. 달맞이산에는 화석 2개가 놓여 있고, 그중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 이 종을 주는 나선의화석과 투구를 주는 껍질의화석 중 하나다. 홍련섬의 연구소에서 화석을 부활시키며, 이후에는 다른 사람과 교환하지 않는 한 어느 한쪽 계통만 계속 데리고 가게 된다.
이 분배는 뻔한 비교를 만든다. 투구는 빠르고 물리형이고, 암모나이트는 느리며 방어 100과 특수공격 90을 갖고 있고, 늦게 나오는 특수 기술에 의존한다. 모험용으로는 이 때문에 한동안 벤치 신세가 된다. 레벨 25의 머드숏을 배우기 전까지는 위력 40을 넘는 특수 공격이 없다.
방어 100과 HP 35
이 분배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정면으로 봐야 한다. 방어 100은 이 종의 두 번째로 높은 수치지만, 종 전체에서 가장 낮은 HP가 받치고 있다. HP 35면 어떤 특수 공격이든 문제가 된다. 특수방어도 55에 머물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물리 기술을 중립으로 한 번 맞는 정도는 잘 버티지만, 그 밖의 거의 모든 공격에는 쓰러지는 생물이다.
이를 보완할 수단은 기술 목록에 있지만, 늦게 나오거나 외부에서 가져와야 한다. 레벨 1의 껍질에숨기는 이미 좋은 방어를 올린다. 레벨 55의 껍질깨기는 정반대다. 양쪽 방어를 낮추는 대신 공격, 특수공격, 스피드를 한 번에 크게 올리며, 날씨에 의존하지 않고 스피드 35를 해결하는 유일한 기술이다. 진화 가능 레벨보다 15레벨이나 뒤에 나온다는 사실만 봐도 누구를 대상으로 설계된 기술인지 드러난다.
확인해 볼 만한 세부 사항
깨어진갑옷은 1세대 이후의 세대에서 숨겨진 특성으로 추가됐고, 이 종에게는 독이 든 선물이다. 방어를 잃고 스피드를 얻기에는 HP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쓰러뜨렸을 때 주는 EV는 방어 1로, 이 종의 성격과도 맞는다. 그리고 기술머신 목록에는 껍데기를 가진 연체동물치고 특이한 기술이 숨어 있다. 바로 강철 타입인 자이로볼이다. 사용자의 스피드가 낮을수록 위력이 올라가며, 기본 스피드 35인 이 종보다 더 잘 활용하는 종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