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까미 심층 분석
광산의 꼬맹이
ヤミラミ (Yamirami)는 闇 yami, 어둠에 睨み nirami, 노려보는 시선을 합친 이름이다. 또는 藪睨み yabunirami, 사팔뜨기를 가리킬 수도 있다. 영어 이름 Sableye는 더 단순하고 평면적이다. 문장학에서 검은색을 뜻하는 sable에 eye를 붙였다. 두 이름 모두 같은 곳을 가리킨다. 이 생물에게서 어둠 속에 보이는 건 눈뿐이라는 점이다.
디자인은 특정 동물에서 온 것이 아니다. 북유럽 민속의 난쟁이와 니벨룽에서 왔다. 땅속에 사는 작은 인간형 존재로, 갱도를 파고 보석을 모은다. 너무 잘 들어맞아서 도감 설명도 거의 그 신화를 묘사하는 데 그친다. 땅을 파는 발톱, 보석을 먹는 식성, 동굴의 보금자리, 사람에게서 되찾을 수 없는 무언가를 훔친다는 악명까지 말이다.
아무것도 통하지 않던 포켓몬
Sableye는 시리즈 최초의 악·고스트 타입이었고, 3세대 동안 이 조합은 수학적으로 드문 존재였다. 고스트는 노말과 격투를 무효화하고, 악은 에스퍼를 무효화한다. 한쪽의 약점을 다른 쪽이 덮으면서, 결과적으로 1을 넘는 배율이 하나도 없는 타입 상성이 완성됐다. 약점이 단 하나도 없었다. 4세대 뒤늦게 등장한 화강돌도 같은 특징을 공유한다.
6세대에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면서 이 장난은 끝났다. 그때부터 약점은 정확히 하나고, 대미지는 2배로 들어온다. 같은 호연 출신이면서 자체 메가진화도 가진 입치트는 편하게 상대하던 적에서 한 방에 교환을 가져가는 상대가 됐다.
같은 세대에 메가진화도 얻었고, 무대는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였다. 가슴에서 붉은 보석을 뜯어내 방패로 쓸 만큼 크게 키운 뒤 그 뒤에 몸을 숨긴다. 눈은 붉게 변한다. 특성은 자신에게 사용된 변화 기술을 사용한 상대에게 되돌려 주는 것으로 바뀐다. 변화 기술을 먼저 쓰게 하는 짓궂은마음과는 정확히 반대다. 방어는 올라가고 스피드는 더 내려가며, 늘 따라붙는 경고도 있다. 방패는 앞을 막을 뿐, 뒤는 막아 주지 않는다.
느린 타입을 위한 사용 설명서
일반적인 스토리 진행에서 가장 잘 맞는 순서는 36레벨에 배우는 검은눈빛으로 시작한다. 상대가 도망가거나 교체할 수 없게 만드는 기술이다. 이제 상대는 내보낸 포켓몬과 함께 갇히고, 도깨비불이나 도발로 물리 화력을 없앨지 보조 기술을 없앨지 정하게 된다. 18레벨에 배우는 방어는 빈 턴을 넘기는 데 쓴다.
기술머신으로 얻는 아픔나누기는 다른 방법이다. 겉보기에는 단점인 부분을 정확히 이용한다. HP가 50뿐이라서 대부분의 경우 HP 배분이 Sableye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 트릭과 바꿔치기도 같은 기술 목록에 있어, 상대에게 원하지 않는 도구를 넘겨줄 수 있다.
반대로 공격만으로 전투에서 이기길 기대해서는 안 된다. 33레벨에 위력 70의 섀도클로, 39레벨에 위력 80의 파워젬, 45레벨에 위력 80의 섀도볼을 배우지만, 공격 75와 특수공격 65에다 늘 마지막에 움직이는 포켓몬이다. 탁쳐서떨구기를 배우는 27레벨 전까지는 9레벨부터 배우는 위력 40의 놀래키기가 가장 믿을 만한 자속 기술이다. 파티에 Sableye를 넣은 중반부는 공격하는 시간이 아니라 상대를 귀찮게 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