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자리 심층 분석
선사시대의 크기를 지닌 잠자리
디자인의 기본은 잠자리지만, 메가자리는 현대의 특정 종을 그대로 나타낸 것은 아니다. 크기와 이름은 잠자리와 가까운 선사시대 곤충 속인 메가네우라를 가리킨다. 「야마」는 일본어에서 유래했으며 큰 잠자리와 관련이 있고, 「메가」가 크다는 이미지를 강화한다. 튼튼한 몸과 사람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은 군용 헬리콥터도 떠올리게 하는데, 날개와 윙윙거리는 소리, 복부의 형태를 생각하면 어울리는 해석이다.
원시의힘을 통한 진화는 따로 떨어진 장식이 아니다. 더 작은 잠자리인 왕자리를 오래된 곤충의 규모로 도약한 형태와 연결한다. 도감 설명에서도 다리의 힘과 짐을 실은 채 날 수 있는 능력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함정에 발목을 잡힌 경쟁 역사
4세대에서는 특수공격 116, 스피드 95, 가속 덕분에 전투 중 속도를 올릴 수 있는 특수 어태커로 역할이 뚜렷했다. 색안경은 또 다른 선택지였다. 벌레나 비행 기술을 반감하려는 상대에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벌레의야단법석이나 에어슬래시를 사용할 수 있었다. 다이아몬드·펄의 분석에서는 OU에서 연구되기도 했지만, 스텔스록에 약하다는 점 때문에 사용이 제한됐다.
이후의 위치는 달라졌다. 5세대에서는 UU, 6세대에서는 RUBL, 7세대에서는 RU에서 다뤄졌다. 이 시기의 분석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 특수방어 56, 흔한 약점 여러 개, 바위 앞에서 크게 손해 보는 교체 진입이 그것이다. 더 나은 강화 수단이나 실질적으로 더 높은 내구를 지닌 도나리와 불카모스 같은 종과의 경쟁도 메가자리의 자리를 줄였다.
두 특성, 두 가지 전투 계획
가속을 사용할 때는 중반이나 후반을 위해 아껴 두는 편이 좋다. 벌레의야단법석과 에어슬래시를 버틸 수 있는 상대가 이미 대미지를 입은 시점을 노리는 것이다. 방어로 스피드를 올리고 상대가 무엇을 하려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이후 벌레의야단법석으로 주력 벌레 타입 공격을 하고, 에어슬래시로 두 번째 타입을 담당한다. 유턴은 상대를 교체하게 만들었을 때 유용하지만, 무작정 들어왔다 나가는 용도로 써서는 안 된다. 교대할 때마다 스텔스록 약점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색안경을 쓰면 우선순위가 달라진다. 강화를 기다리기보다 첫 턴부터 대미지를 주고, 보통 벌레나 비행 공격을 받으러 나오는 포켓몬을 압박한다. 사이코키네시스, 기가드레인, 섀도볼로 기술 범위를 넓힐 수 있으며, 가속과 함께 쓰지 않는다면 방어의 가치는 떨어진다. 트레이스는 상대가 지닌 도구를 알려 주지만, 다른 두 특성이 주는 즉각적인 압박과 경쟁하기는 어렵다.
어딘가 어긋나는 세부 사항
특수공격이 공격보다 확실히 높지만, 쓰러뜨렸을 때 주는 기초 노력치는 공격 2다. 특수 기술과 특수 어태커 역할을 선호하는 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직관적이지 않은 부분이다. 또한 깎기, 벌레먹음, 유턴 같은 물리 기술도 배우지만, 공격 수치 때문에 그 방향은 부차적이다.
성인 한 명을 운반할 수 있는 잠자리라는 이미지는 도감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단순히 크게 과장된 것만은 아니다. 여섯 개의 다리는 짐을 드는 역할을 하고, 꼬리의 날개는 비행 중 안정 장치로 기능한다.